Jabra Elite 85h
내가 에어팟프로를 두 달 쓰고 분실하는 바람에 구매한 두 번째 노이즈 캔슬링 액세서리다.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에어팟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맛보고 난 후, 노이즈 캔슬링이 없으면 사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이 없으니 정말 출, 퇴근길, 회사에서 너무 불편했다.
경험해 본 자만 아는 노이즈 캔슬링의 그 고요함 크...
마지막으로 30만 원 이상 쓰고 싶지 않았다. 에어팟프로가 자꾸 생각날 거 같아서.
가격 면에서는 소니 MX 시리즈보다는 저렴하다. (크게는 10만 원가량 차이 난다.)
브랜드도 나름대로 음향 쪽에서는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느낌?
가성비 좋고 있을 거 다 있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하필 금요일 밤에 잃어버리는 바람에 주말에 주문해서 평일이 되자마자
판매자분께 퀵으로 보내달라 부탁드리고 월요일에 받았었다.
Jabra Elite 85h의 성능은 어떨까??
음향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저음이 강하고, 베이스가 단단하며 이런 거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Jabra Elite 85h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사실 에어팟프로보다는 좀 아쉽다.
귀를 덮는 것보다는 귓구멍에 완전히 끼우는 것이 더 효과가 좋았다.
확실히 체감했던 건 지하철에 탔을 때였다.
서울 2호선 출근 지하철 달리는 소리가 에어팟프로를 쓸 때보다는 많이 들렸다.
음악이 들리는 자체만을 놓고 보면 꽤 만족스러웠다. 에어팟프로보다 좋았다.
Jabra Elite 85h의 장점
배터리가 많아서 충전을 한번 Full로 해놓으면 한 3일은 사용 가능했다.
충전을 맨날 안 해도 되는 건 편리했다.
그리고 C 타입을 지원하니까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 최대 2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 사운드와 스마트폰 사운드 둘 다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유선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AUX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유선으로는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일반 모드, 주변음 듣기 모드, 노이즈 캔슬링 모드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만약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하기 위해 외부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된다.
헤드셋을 벗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하니까 벗을 필요가 없다.
쿠션감도 좋다.
나는 안경을 쓰는데 오래 착용해도 안경이 눌려서 아픈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Sound+라는 Jabra 헤드셋을 위한 스마트폰 앱이 있다.
이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등 헤드셋을 전반적으로 튜닝하거나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만약 구매하게 된다면 앱 안에 설명서도 있으니 설명서도 꼭 보길 바란다.
왜냐하면 버튼 디자인에서 직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서를 안 보면 알 수가 없다.
SmartSound라는 기능은 주변의 소음을 체크하여 최고의 음질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Jabra Elite 85h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쓰고 있다.
가격도 많이 비싼 편도 아니고, 헤드셋이 주는 멋의 맛도 있고.
버튼의 직관성만 해결되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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