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새벽에 애플은 새로운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13인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맥북의 특징은 애플 자체 개발 칩셋인 M1 칩셋을 사용했습니다.
애플은 이전행사에서 인텔 CPU와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칩을 사용할것이라 말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빨리 만든거 같습니다. 저는 한 2년은 예상했거든요.
이전 행사에서 발표하기 전부터 이미 만들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M1 칩의 장점
애플에서는 M1칩을 사용했을때 성능 향상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전성비를 강조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같은 10W를 사용하지만 퍼포먼스는 M1칩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2020년 10월 기준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가장 고성능의 노트북 및 PC와
M1칩이 들어간 메모리 16GB인 13인치 Pro 모델을 비교한 결과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1과 비교한 고성능 PC와 노트북 모델이 무엇인지 적어도 사양은 공개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좋아졌어 그래프로 보여줄께~'라고 말만 하는 느낌이랄까요...
M1칩의 큰 특징은 SoC(System on Chip)입니다.
이 칩 안에 CPU, GPU등 PC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모아놓았습니다.
그리고 통합 메모리를 적용하므로써 각 하드웨어가 자원을 공유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CPU는 빅-리틀(Big-Little)구조를 사용합니다.
빅리틀 구조를 이용하므로써 가벼운 작업은 리틀코어 4개로 처리하고
게임이나 개발같은 무거운 작업은 빅코어 4개로 처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M1 칩이 들어간 맥북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은 사용자마다 쓰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M1 칩 맥 제품의 단점
특히 맥북 Pro 라인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M1칩 안에 메모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리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늘일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주문할 때 요청한 메모리 용량 그래도 쭉~ 써야 합니다.
맥북은 자가 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맥미니는 자가 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M1칩을 이용하면 자가 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맥북 air를 사용한다면 메모리 용량이 덜 벅찰 듯합니다만...
맥북 pro를 사용한다면 무거운 작업을 위해서 사용할 텐데
과연 16GB 메모리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Pro라인의 포트수가 2개로 줄었습니다.
연결 가능한 디스플레이의 수도 1대로 줄었습니다. (최대 6k 모니터 1대 지원.)
모니터가 많을수록 생산성이 올라가는 개발 같은 분야에서 불편한 점이 생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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