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기 직전 짜파게티가 땡겨서 편의점에 갔다. 원래 짜장라면을 잘 안먹는 편인데 강렬한 붉은색의 사천 짜파게티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다. 나는 맵찔이라서 불닭볶음면은 소스 1/3만 넣고 먹는다. 그래도 짜파게티가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는 생각으로 샀는데... 먹다보니 은은하게 맵더라. 혹시 몰라서 (물 남겨야 되는데 물 버리면 대참사니까...) 조리방식을 한번 더 살펴봤는데 기존의 짜파게티와 크게 다른게 없다. 혹시 모르니 컵라면 만들기 전에 조리법을 꼭 읽어보자. 참고로 나는 대충 읽었다가 물이 안남아서 맛없게 비벼졌다... 유성스프가 매콤한 맛의 핵심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물을 남겨놔야 한다... 물 안남기면 맛없게 비벼진다. 맛없게 비져지니까 젓가락 한입마다 맛이 달라진다. 라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