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갈대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 쉽다. 사람도 자신 주변의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내가 그런 성격이다. 주변에서 무언가 일을 할 때 이렇게 해야 돼 하면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한다. 이런 습성이 몸과 정신에 베여있어 그런지 남의 의견이나 평가에 대해서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많다. 물론 나의 생각이 무조건 맞고 타인의 생각이 무조건 틀리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이 있을것이고 타인의 의견이 이 최소한의 선과 맞지 않는다면 설득을 하거나 거절을 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자신의 최소한의 신념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이런 최소한의 신념도 타인의 의견이나 평가에 쉽게 무너진다. 어떻게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