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왕복 차표를 발행하지 않는다. 일단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시간을 기차에 비유한듯한 표현이다. 밤에 이불에 들어가고 나서 다시 한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시간들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고 있는 것인가? 잠깐 쉰다는 핑계로 두세 시간씩 쉬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전에도 말했듯이 매일 눈을 뜨면 하루 3개씩 해야 할일을 적고 있다. 그 3가지만 해도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 3가지를 하고 나서의 시간을 사용하는 나의 모습은 좋다고 생각을 못할 거 같다. 3가지 일이 빨리 끝나는 날에는 나에게 포상처럼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쉬는 시간이 되면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사람이 어떻게 기계처럼 일만 하겠는가 쉴 때는 쉬어야지'라는 생각과 '나는 이런 시간도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