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Package)는 한마디로 '기능을 모아놓은 큰 상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패키지 안에는 모듈(module)이 있다. 모듈은 '큰 상자 안에 있는 각각의 여러 작은 상자들'이다.
예를 들어 지도 관련 패키지가 있다고 한다면, 위도/경도 기능, GPS 기능, 현재 위치 찾기 같은 각각의 기능들은 모듈이다.
이런 패키지들은 직접 우리가 만들 수도 있지만 패키지를 적극 활용하면 생산성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패키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은 '타인이 미리 만들어 놓은 패키지들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는 것'이다.
타인이 만들어놓은 기능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개발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다.
그리고 유명하고 인기 있는 패키지들은 오픈소스(open source)로 되어있으며 이런 오픈소스들은 여러 개발자가 참여하여 기능을 완성하기 때문에 개발자들도 믿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패키지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pip라는 파이썬 패키지 관리 툴이 필요하다. 이 툴은 파이썬을 정상적으로 설치했다면 커맨드 라인 창이나 맥 터미널 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아래처럼 입력하면 된다.
pip install <package 명>
만약 필요한 패키지들을 검색하고 싶으면 구글 창에 'python ~~~~ package'라고 검색하면 많은 검색 결과들이 나온다.
흔하게 사용하는 패키지들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Pillow라는 패키지다. 단어만 보면 배게라는 뜻이지만, 이미지 관련 패키지이다. 이미지 크기 줄이기 등 이미지를 변환할 때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는 BeautifulSoap이다. 주로 웹 스크래핑에 사용된다. 웹 스크래핑은 웹페이지에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을 의미한다. 웹 스크래핑이라는 말보다는 웹 크롤링이라는 말로 더 사용된다. 이 패키지를 잘 사용하려면 HTML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물론 몰라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크게 없다.
세 번째는 Scrapy이다. 파이썬 초보자들에게 웹 스크래핑을 알려주면 대부분 위의 BeautifulSoap을 알려주는데, 이 패키지는 BeautifulSoap보다 더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데이터 저장 방식도 csv 같은 파일 형식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웹페이지에 접근하는 주기도 설정이 가능하다. 그 대신 BeautifulSoap보다는 사용하기 조금 복잡하긴 하다.
세 번째는 Django이다. 이 패키지는 파이썬으로 웹서버를 만들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패키지다. Django 외에도 Flask라는 패키지도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웹서버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자유도가 높은 Flask를 사용하고, 빠른 개발과 생산성을 원한다면 Django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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